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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치알디니 교수의 '설득의 심리학'은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와 같은, 나에게는 심리학 입문서와 마찬가지다.

6개의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고 "yes"를 이끌어내는 여러가지 전략이 소개된 '설득의 심리학'은 비지니스 상황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유용히 쓰인 책인데,

이번에 '설득의 심리학2(원제: Yes)'가 발간되어서 매우 기대하고 있었다.




인덱스는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설득의 심리학'에서 나온 원칙 6개를 세분화하여, 각각에 대한 설명이 2-5쪽 정도로 간단히 되어있다.
한 챕터가 너무 길지 않기 때문에 쉬엄쉬엄 읽어도 흥미로운 책이다.


특히 파트1의 7번의 경우, 우리가 흔히 겪는 실수가 나와 있다. 판매자로서 A, B, C의 세 물건을 판매할 때, A는 저가, C는 아주 고가로 만들어 놓으면 사람들은 대부분 중가인 B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데, 너무 싼 것은 '싼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에, 그리고 너무 비싼 것은 예산 초과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을 마케터들이 이용하여 실제로 가장 마진이 높거나 판매 수량을 높이고 싶은 것의 가격을 '중간'으로 설정한다는 것이다.
꼭 타인을 설득할 때 뿐만이 아니라, 소비자로서 나의 소비를 되돌아볼 때도 이러한 원칙을 알고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파트 3의 20번은 항상 새해 목표, 또는 일주일의 목표를 세워야지 하고 생각하는 내 자신에게 따끔한 조언이 되는 내용이었다. "기록"을 통해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게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목표를 적으라'라고만 해도 목표에 대한 헌신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하기에 나도 다시금 내 목표를 저널에 작성해보려고 한다.


파트 5의 37번도 또한 소비자들에게 자신의 소비를 반성하게 하는 내용이 된다.
예전 일본 여행에서 "한정판", "일본한정판", "봄 한정판" 등의 말만 보면 미친듯이 사제꼈던 스스로가 생각났다. 한정판이라고 하니 다시는 못살 것 같아서 눈에 보이는 족족 구매하였는데..
이 외에도 쇼핑몰에 "품절" 또는 "곧 품절", 홈쇼핑에서 "수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런 말들에 쉽게 휘둘렸었다.
마케터들의 전략에 쉽게 영향받지 않기 위해서는 이러한 원칙도 꼭 알아두어야 하겠다.


일상 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수많은 예로 가득차 있는 이 책은 읽으면서도 흥미진진했다.

설득의 심리학3(원제: Pre-suasion)이라는 책도 있어, 다음 편이 상당히 기대되는 책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revie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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