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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어의 세계

[도서] 관용어의 세계

고이즈미 마키오 저/곽범신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관용어의세계 #예스24 #리뷰어클럽

 

"관용어의 세계"는 일본인 고이즈미 마키오가 쓴 책을 번역한 책인데,

제목이 상당히 흥미로워 리뷰어클럽에 신청하여 받아보게 되었다.

 

고등 영어교사인 나는 평소 원서를 꾸준히 읽고, 영어 표현도 단어장에 정리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깨달은 점은, 이제 웬만한 단어는 어려운게 아닌데, 이 '관용어(숙어)'가 발목을 잡는다는 것. 단어장에 정리한 대부분의 표현들도 다 숙어였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더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초보' 영어 학습자가 읽어서 실제 회화에서 쓸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초보라면 아직 '단어'나 'phrasal verb'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면 충분하다.

그러나 '중/상' 수준의 영어 사용자가 되면, 원어민처럼 하나의 의미를 다양하게 표현하고 싶고 그때 꼭 '하나의 단어'로 그걸 설명하기보다 '숙어'를 사용하고 싶다는 욕망이 생기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아주 흥미로운 책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 '상' 수준의 학습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이 본 적이 있는 표현들의 유래도 알 수 있고, 비슷한 표현을 더 배워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상 수준의 학습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책에서 나온 표현 하나를 소개하자면...

영어로 '몸을 숙이다'라는 표현인 'duck down'이다. (아마 오리가 물에 물고기를 잡으려고 할 때 머리를 쑥 집어넣는 모습에서 나온 듯하다)

저자는 이 표현을 설명할 때, 자신이 시카고에 갔던 경험을 얘기하는데 그때 시카고의 유명한 농구팀 시카고 불스 이야기를 한다. 게다가  'a bull in a chinashop'이라는 표현까지 같이 설명해 준다. (참고로 이 표현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에서 나왔는데, 표현 그 자체로도 대충 어떤 내용인지 상상은 된다.ㅎㅎ)

하나의 표현을 배우면서 저자의 경험을 통해 다른 표현까지 배울 수 있어서, 딱 자기 전에 가볍게 1-2개씩 읽으면 좋은 책이다.

 

-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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