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어성호님은 20년 동안 성실하고 열심히 일한 직장에서
경영 악화를 이유로 임원임에도 권고 사직..
40 중반의 시기에 하루 아침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무일푼으로 3년 버티고, 책더미 속에서 삶과 미래를 고민하는 가운데..
오히려 직장에서 끝까지 은퇴했다면, 진짜 꿈이 묻힐 뻔 했다는 깨달음이 왔다고 한다.
저자가 무엇을 할 때 가장 신나고 재밌었는지 돌아보니...
직장 생활은 아니었고, 늘 책과 함께 한 저자 곁에 있었던
"글쓰기"가 용기와 꿈을 주는 가치이자 꿈, 의미였던 것이다.
고졸하고 소박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묵직하고 울림있는 글..
저자는 그런 글을 쓰기 위해서 노력하고, 꾸준히 글을 쓰는 가운데..
이 책을 포함하여 7권의 저서 및 <어성호글쓰기연구소>도 설립하게 되었다.
저자는 마음속 옹알이 되새김질 하듯이,
가장 힘든 시기와 순간에, 쓰자 무조건 적어보자,,
분노와 자책 등으로 요동하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써내려갔다고 한다.
부딪쳤는데 통하지 않으면 다른 통하는 걸 만나면 된다고,
일이든 사림이든 떠났으면 돌아보지 말라는 대목이 인상 깊게 와닿았다.
문제에 매달릴수록 상처는 더 깊어지기에,
차라리 놓치고 싶지 않은 글쓰기의 꿈으로 전진하는 것이 맞다는 것이다.
언제든 혼자 떠날 수 있는, 설레는 여행이 글쓰기라는 말에 공감이 되었다.
또한 하루를 글쓰기로 시작하는 것,
저자가 엄선한 8가지 기술은 저자의 경험에서 비롯된 사례와 통찰이 합쳐져
앞으로 내가 글을 쓰는데도 좋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