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 책인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우주에 관한 지식뿐 아니라, 생명체의 탄생과 인간의 기원까지 두루두루 쓰여있는 책으로, 200페이지 남짓의 짧은 내용이지만 어렵기만 한 과학과 생물학, 철학 등을 가벼우면서도 읽기 쉽게 이야기해주며, 지금의 우리에게 메세지를 던져주는 책이었다.
우리는 사실 우주와 상관없이 살아가고 있다. 그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말이다. 그러니까 이 책은 한번쯤 우주 속의 자신을 상상해보면서 이 유구한 우주의 역사와 우리 인간이 걸어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고 말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