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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도서] 노아의 방주

제리 핑크니 글그림/김영욱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구약성경 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대홍수와 노아의 방주 이야기.

어릴 때 익히 들었던 이야기였고, 얼마 전 영화로도 나와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작가인 제리 핑크니는 64년부터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고전적인 일러스트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오랜 시간 그림을 그려온 작가입니다.

벌써 50권이 넘는 그림책을 그렸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가인 것 같아요.






책표지를 넘기자 마자 나오는 고래와 자연풍경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나의 예술 작품과 마주하고 있는 듯한 느낌.

섬세하고 자연이라는 것을 직접 마주했을때 느꼈던 기분을

이 그림을 보며 새삼 느끼게 되네요.

그정도로 그림이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것 같아요.






 





동물이나 자연 등 사실적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체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성경 속 유명한 이야기지만 종교를 떠나 생명과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기에

이미 세계의 여러 작가들의 손에 의해 재해석되었던 작품입니다.

그리고 제리 핑크니의 노아의 방주는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으로

그 아름다움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네요.













단순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동물의 생동감과 책에 표현해내는 거대함이 그림책 전체를 압도합니다.

동물들이 책 밖으로 쏟아져나올 것 같은 느낌에 그림을 계속 보게되네요.

개체들이 꽉차있는 복잡한 느낌의 페이지만 있는게 아니라

넓은 풍경의 여유로운 느낌을 주는 페이지도 중간중간있어서

전체적으로 짜임이 좋고 보기에도 균형이 잡혀보입니다.

아이들이 봐도 좋은 그림책이지만 섬세하고 사실적인 그림체라서

어른들이 봐도 훌륭한 그림책인 것 같아요.

하나의 작품을 보듯 그림책을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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