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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후드

[도서] 와일드후드

바버라 내터슨 호로위츠,캐스린 바워스 공저/김은지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유발 하라리(사피엔스 저자)가 매혹적인 책으로 평가한 와일드후드(Wildhood)의 함의는, 야생의, 자생의 의미인 Wild + 접미사 -hood의 상태, 성질을 보조해 그 맥락을 유추할 수 있다. 본문은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종에 관계없이 지구상의 인간을 포함한 수많은 동물들이 생존 적응성을 높이기위해 나름의 본능과 스킬을 습득한다는 것이다. 이런 메커니즘엔 인간이나 동물 공히 교집합이 존재하며 혼로 저절로 성채나 어른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인간이나 동물 공히 본능적이고 직관적으로 움직이는 새끼때부터 중요한 질풍노도의 시기인 중2병에 관한 사회적 성장기 과정을 거쳐 완전 성체가 되기 전까지 공통적으로 체득하는 특정 본능에 관하여 가장 극명한 4가지 통찰력을 바탕으로한 생존기술들을 특정하고 각각 다른점과 차이점이 어떻게 연결되고 차이가 나는지 조명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끝까지 살아남는 생존기술 4가지의 특이점과 교훈을 적시해 동물의 왕국에서 성체가 된다는 것과 아기에서 어른이 되는 순간순간의 Paradigm and Paradox, 맞짱과 36계, 지성과 직관성, 반지성과 반직관성은 무엇인지를 적고 있다.
[도표1]


#이를바탕으로 공동저자중 한사람인 미국UCLA 생태학, 진화생물학과 교수이자 수의학에도 조예가 깊은 바버라 내터슨 호로위츠(Barbara Natterson Horowitz)와 뉴아메리카(New America)의 퓨처텐스 펠로우선정 연구원이자 과학 저널리스트 캐스린 바워스(Kathryn Bowers), 두사람이 공저로 낸 책들의 성격을 살펴보면 동물과 인간과의 사회학과 병리학적 인과관계를 고찰한 부분이 홍미롭다. 그 중에 사회학과 관련된 본문을 통해서는 인간의 성장기와 동물의 성장기를 비교하고 공통점을 찾는 상당히 인상적인 시각을 통해 들여다보고 있다. 즉, 인간계의 청소년기만 이렇게 유난스럽고 독특할까라는 관점을 가지고, 그렇다면 각 동물들의 위 도표1의 라이프 사이클을 통해 인간의 행동과 야생의 본성, 둘의 간극 어떤 점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또한 병리적인 부분은 동물 질병과 인간 질병의 공통점과 상관관계를 돌아보고 있다. 결론적으로는 반대급부로 인간을 대신해 자행되고 있는 동물 상대의 선행 의료실험대상의 연구와 성과가 인류에게는 엄청난 이로움을 선사하고 있지만 동물의 희생을 바탕으로한 학계와 사회의 지적을 받고있는 동물복지의 윤리적 위험성이 언급되고 있다.



#본문은 생존기술 4가지를 총 4부로 정리하며 각 파트마다 무엇이 그리고 어떻게 자연으로부터 생명을 지키고 끝까지 보존케 하는지를 돌아보고 있다.

#안전 part 와일드후드가 위험한 이유는 포식자의 행동 시퀸스(Sequence)피해자가 대부분 청소년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자연은 이러한 와일드후드의 상황을 독립적으로 반관하지않는다. 아마도 코끼리를 생각하면 새끼에대해 집단에서 과하리만치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수 있다. 즉 각 집단마다 진화론적으로 아예 알에서부터 방관하지 않는다면 집단의 보호가 뒤따르는 최소한의 장치를 담보하고 있다. 저자는 이부분에서 복수의 안전장치와 위험도를 집단의 보호라는 최소한의 장치와 내면의 두려움을 위험도로 꼽고있다.(p. 111)

#지위 part 서두에서 저자가 언급한 첫문장을 통해 와일드후드의 본질을 정당화시키는 강자방식의 시각은 인간과 동물은 반드시 지위서열에 적응해야 하는데, 지위가 높으면 유리하다는 문장을 통해 저자의 인간계를 바라보는 보편주의적 시각에서 개인적으로 학창시절 약자였던 입장에서는 공감하기 어렵다. 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겪는 감정들은 인간만이 아닌 동물에게도 정서적 뇌가 있다는 점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한번 정해진 서열은 평생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릴 슬프게 한다. 다만 인간은 고통스럽거나 부끄러운 과거, 때로는 사랑했지만 어쩔수없는 과거를 잊으려고 애써온것처럼 자신의 생존을 향한 기회가 운명에 맡긴체 독립해야 할때라는 점에서 와일드후드의 현실이라는 측면에서는 공감한다.(p.p 205, 236, 238)

#성욕 part 오늘날 인간계의 성문제는 획일적으로 돌아간다. 인간으로서 철학적인 근본 시각은 욕구와 자제사이의 적절한 핸들링이 인간과 동물을 구분한다. 인간으로서의 주권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지만 야생에서의 청소년기 동물은 성생활에 매우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저 있다. 맞짱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계를 통해 최근 서양사회를 들끌른 성문화인 훅업문화(hookup)를 들 수 있다. 즉 인간계에서만이 허용되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나 연예중이 아닌 관게와 맺은 상관계를 의미하는 말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진실과 허구를 따지지 않고 허용된지 오래된문화이기도 하다.(p. 307)

#자립 part 와일드후드 셰계에서 홀로서기라는 집단이나 어미 혹은 둥지를 이탈한다는 것은 곧 죽음아니면 독립을 의미한다. 즉, 어른으로서의 삶이 시작된것이다. 물론 태어난 영역에서 머물며 새로운 역활을 덤당하며 책임을 다하는 동물도 있다. 그것은 인간계의 현대사회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청소년과 청년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분산하며 그 이면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또 다른 세계를 시작하거나 직업을 통해 독립하는 등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또 한가지는 둥지 혹은 집을 떠나는 방식은 부모와 새끼 공히 관심사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부모는 건강한 새끼를, 새끼는 부모의 지원을 원하고 바란다.(p.p. 313, 315, 317, 325)



#와일드후드의 보편성은 신체적, 정신적 발달 넘어까지 적용된다는 점은 해피엔딩일 수 도 아닐 수 도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정리한 각각의 공통적 특징들을 알게 됐다. 삶과 인생은 와일드후드라는 청소년기에 끝나지않고 진정한 인생을 출발하는 시기라고 본다. 우리는 수많은 일에 도전하고 일부는 은퇴까지 똑같은 과정을 반복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중의 일부가 성공하고 일부는 실패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와일드후드의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생각해 볼 일이다. 즉, 진정한 자기자신의 모습을 바탕으로 에고 혹은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의 첫출발이라는 점에서 더 크고 넓은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물론 그 반대일수도 있다. 늘 그렇듯 삶은 만만치 않은 불확실성, 불예측성의 연속이기 때문이고 어딘가는 나보다 실력이 뛰어난 강자가 입을 벌리고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과정속에서 리더가 탄생해 분별력을 갖추고 벌린 입으로 사납게 덤비는 상어와 악어의 행동을 예측해 제압하는 성공한 인간계의 성인으로 자립하게된다. 그리고 이는 인간과 동물이 공존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공존해야 할 방법들을 인류가 자연에 끼어든 타인으로서 찾지않으면 안될 숙제를 던저준다.(p.p. 387, 389, 390)
#와일드후드
#yes24지원으로작성된서평입니다
#연구에서 오류는 의인화가 아닌 의인화의오류
#인간과동물사이에 존재하는 실질적이고 입증가능한 신체적 행동적 연관성을 부정하는것이 더위험할수 있다는 관점
#인간의본성 #동물의본성 사이의
#진화생물학 #신경생물학 #유전체학 #분자계통학 등을 통해 #인간과동물~은 #따로또같이~가아닌 #같이 였다

#동물과인간사이의유사정 #행동의인화
#위대한멍청이 #생명을무릅쓰면서 스릴을 즐기며때로는 생명을 잃기도하는 #바다해달
#과학저널리스트 #캐스린바워스 #KathrynBowers
#바버라내터슨호로위츠 #BarbaraNattersonHorowitz
#Paradigm #Paradox #맞짱 #36계
#지성 #직관성 #반지성 #반직관성

#Wildhood 종에 관계없이 지구상 모든 동물이 새끼에서 성체가 될때까지 공통적으로 겪는 특정 경험
#와일드후드 지구상 모든 동물이 새끼에서 특정 시기를거쳐 성체가 될때까지 공통적으로 겪는 경험
#Wildhood와일드후드 Wildhood
#Wild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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