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위로를 요청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것이 쉽다고 해도 반복된다면 금방 질릴 일이다.
에세이 책을 구매해 읽는 이유는 여기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 책을 통해 작가에게 위로를 받기 위해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요즘 출간되는 에세이책은 참 많지만 그중에서 정말 소장할만한 책은 몇 권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꼈다.
바로 정영욱 작가의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
이미 이 작가를 아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
20만 부 기념 개정판이 나왔길래 읽어봤다.
표지부터 이목을 끌었는데 내용이 더 훌륭했다.
영욱 작가님의 따뜻한 문체에 위로받는 느낌이 물씬 들었다.
책 제목이 특별하게 중간 즈음에 등장하더라.
작가님은 이 말을 흔들리는 본인을 꽉 잡아 주는 주문이라고 소개했다.
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말이 본인을 향할 때, 행동과 결과가 더 좋다는 것은 사실이다. 생각이 곧 말이 되고, 말이 곧 행동이 되며, 행동은 곧 내 하루이고, 하루가 모여 삶이 이루어지기 때문.
긍정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제목의 책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기분이었다.
직접적으로 위로해주는 말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생활 속에서 느낄 법한 무거운 감정들을 하나씩 풀어주면서 본인만 그런 슬픔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듯 했다.
작가님 본인이 지금까지 느껴온 것들 (예를 들자면 30대가 된 작가가 후회하는 것들 등) 을 덧붙여 주니, 미리 겪은 사람에게 듣는 위로라 더 특별했다.
내가 위로가 필요할 때, 작가님의 책을 자주 찾을 것 같다.
책에 곳곳 들어간 편한 문체들이 오히려 나를 더 편안하게 하더라.
오랜만에 정말 위로받는 에세이 책을 만나 정말 반갑고 감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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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고잘하고있고잘될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으로, 직접 읽어본 뒤에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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