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하고 싶은 일을 굽히지 않는 쿠마다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하려던 일이 뭔가 했더니 ㅋㅋㅋ 굉장히 정적인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다 읽고 나니 엄청나게 역동적이었단 생각이 들어요. 밀정이 나오고 가문의 알력다툼, 시기, 질투, 오해, 그리고 오래된 약속 등 여정 내내 끊임없이 일이 벌어졌네요. 그 해결방식들이 하나하나 마음에 남아요. 좋은 리더였네요. 이즈미의 앞으로의 삶도, 쿠마다 아들의 여정도 기대됩니다. 이야기가 더 없는 게 아쉬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