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유명한 책이라 내용보단, 제가 이 책을 산 목적인 영어 공부에
초점을 맞춰서 리뷰를 남깁니다. (당연, 좋은 내용이니 유명하겠죠)
어디서 주어 들은 영어 공부법
최근에 본 자기계발서의 저자가 이 책을 하루에 한시간씩 읽으며
영어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오디오를 듣고 성우의 발음과 끊어 읽는
습관을 따라하고, 책을 보고 문장 자체를 외웠는데 효과가 좋았다고
하더군요. 토익같은 시험 공부가 아닌 회화와 글쓰기와 같은 영어겠죠.
나와 어울렸던 "Who Moved My Cheese?" 공부법
전 토익 600점을 넘겨 본 경험이 있습니다. 요즘 대학생 스팩치곤 한참
모자르죠 ㅎㅎ. 영어는 좋아하지만 시험을 싫어해서 토익문제를 풀며
공부한 적은 없습니다. 뭐 어쨌건, 제 실력이 이정도 입니다.
이런 제가 보기에도 별 무리가 없는 단어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오디오를 들으면 전혀 짐작도 못했던 단어지만, 대충 문맥보고 때려 맞추며
읽을 수 있습니다. 전공서적 보던 짬밥도 작용을 했죠. 이 책의 번역본을
과거에 읽어 봤다는 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한 번 책을 보는데도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얇고 쉬운책이지만 한번 보려면 세시간 정도 걸리네요. 그냥 영어로 읽어야
하는데 독해를 하려니 그런가 봅니다. 덕분에 소리내어 읽는 공부는 시도도
못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누구나 따라 해 볼법한 공부법이란 것입니다.
오디오 MP3는 따로 구해야 한다.
혹시 필요하신분은 쪽지라도 보내주세요 ㅎㅎ. 무료 다운로드 찾는데
땀좀 흘렸습니다. 오디오는 대충 한시간 분량 입니다.
공부하기 좋은 책의 디자인
아실 분들은 아시는 Paper북 입니다. 가볍고 손바닥 만한 책이죠.
전 버스에서 이 책을 읽었는데, 서서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