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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쉽게 친절한 부동산 기본서

부린이로서 쉽고 친절하게 부동산의 기본(주로 갭투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라서 추천합니다.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부동산 투자를 해오셨는지 그 과정이 이해하기 쉽게 담겨있어서 앞으로 부동산 투자의 기틀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부록책자가 특히 마음에 들었는데, 실용적인 정보가 많이 담겨있습니다. 지역분석하는 방법, 특히 지방 도시들에 대해서도 투자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2022.01.2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노인과 바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찰리 채플린의 말처럼, 나이든 어부의 인생도 가까이서 보면 그 복잡미묘한 인생의 고달픔을 느낄 수 있다. 멀리서 보면 단순히 고기를 잡는 행위일 뿐이지만, 그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것들이 닥치고, 헤쳐나가고, 어떤 감정을 경험하는지 보다보면 우리의 인생과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었을 때 써내려갈 수 있는, 인생에 대한 은유로 가득한 고전이다. 

2021.05.1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우리가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들

제목 그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여자들이 지워져오고 잊혀져 왔는지 그 역사를 망라한 책이다. 이렇게나 여성이 소외되고 (어떤 때는 인위적으로) 지워지도록 만들어졌는지 놀랍기도 하고 화가나기도 한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보다가 많은 분량을 천천히 읽어보고다 구입했다. 읽다보면 답답하고 화가 나는 부분도 많지만, 그럼에도 알아야 할 불편한 진실들이기에 꾸준히 읽어나가게 된다. 문제를 알아야만 바꾸어 나갈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나갔으면 한다. 

2021.05.1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단지 우주만이 아닌, 세상을 담은 종합 교양서

 70년대에 발간되어 50여 년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아 왔으니, 시간이 이 책의 가치는 이미 증명한 셈이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한번이라도 의문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칼 세이건의 다채로운 우주세계 이야기에 푹 빠져들 것이다. 이 책의 차별점이란, 천문학 뿐만 아니라 역사, 인문학, 심지어 음악(푸가를 인용했던 부분에 감탄했다!) 등의 예술분야까지 담아내어 코스모스와 연결지어 풀어냈다는 점이다. 오래 전에 나온 책이라 이 책이 전하는 천문학 지식은 이미 이후 발간된 다른 책에도 담겨 있지만, 칼 세이건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분야...

2021.03.2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한국여성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작가님이 완전히 이 주제에 몰입해서 조사하고 글을 쓰셨다는 느낌이 확 든다. 일종의 장인정신 같은 게 느껴지는 책이다. 부제처럼 '탈코르셋'은 어떻게 상상에서 끝나지 않고 현실화 되었는지, 즉 어떻게 '도래한 상상'이 될 수 있었는 지 그 배경이 잘 설명되어 있다. 왜 지금, 여기 한국에서,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탈코르셋' 운동이 생겨나고 진행되어 왔는지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탈코르셋'을 한 사람, 혹은 고민하는 사람은 물론,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위치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

2021.03.2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짧지만 여운있는 이야기

 구병모 작가님의 파과를 읽고 나서 작가의 다른 작품이 궁금해졌다. 나온지 얼마 되지 않기도 했고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집어 들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파과만큼의 임팩트가 있지는 않았으나 짧은 분량에도 꽤 여운 있는 이야기이다. 두어 시간 정도 잠깐동안 완독할 수 있는 책을 찾는다면 시간을 잘 보냈다고 느끼게끔 할 만한 소설이다. 전자책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

2021.03.2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추리소설의 클래식

멋진 제목이다. 살인사건 발생을 의미하는 0시로 향해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다양한 사건 전개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인물들의 성격과 심리 표현이 탁월하다는 것은 두말 할 것도 없고 스릴 있는 이야기 흐름이 계속 이어진다. 정세랑 작가의 추천작이라 읽게 되었는데 숨은 고전을 발견한 느낌이다. 미스터리 스릴러나 추리소설을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2021.03.2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투자의 기본서

주식의 역사에서 시작해서 주식을 하며 가져야할 태도, 성공한 기업의 조건 등 주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책이다. 다만,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에 각 파트가 깊이있는 내용까지 담고있지는 않지만 주식 초보들에게는 입문서로 괜찮은 책이다. (맨 처음 챕터인 주식의 역사 파트가 좀 줄고 후반부의 비중의 더 컸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국내에 나온 피터린치의 책 세권 중 두권을 읽었는데, 이제 나머지 '이기는 투자'도 읽어보려고 한다.

2021.03.0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운동을 해야하는 이유

운동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요즘, 대한민국에서 여성이 어떻게 운동에서 소외되어왔는지 실제 사례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운동을 하며 긍정적 에너지를 뿜어내는 인터뷰이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운동에 대한 열의와 함께 연대의식을 느기게 된다. 운동량이 매우 부족한 대부분의 한국여성들이 겪는 건강문제에 대한 부분에서 경감심이 느껴지기도 한다. 

2021.02.2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스스로의 미래를 리부트 할 동기를 주는 책

코로나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왕좌왕하는 일반인들에게 쉽고 친절하게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구체적인 제시보다는 나아가야할 방향을 잡아주는 책에 가깝다. 미래학 입문자나 코로나로 인해 정체기를 살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하다. 김미경 작가가 스스로 어떻게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헤나가는지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독자 본인의 경험을 대입해보기에도 좋다.

2021.02.2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굶주림이 불러오는 인간의 극한을 보고 싶다면

 '북유럽'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조여정 배우가 "우리는 너무 많이 먹어요."라며 추천했던 책. 예전에 크누트 함순에 대해 검색해보다 나중에 읽어봐야했던 그 책을 마침 티비에서 보게 되어 드디어 읽게 되었다.  주제는 '굶주림' 외에는 없다. 가난한 지식인이 그저 굶주림을 피하기 위해 하는 일련의 모든 행동을 보면 우울하고 서글퍼진다. 생존에 필수적인 음식섭취를 하지 못하니 일단 어떻게라도 음식을 구해보기 위해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데 매일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아사 직전까지 가서도 ...

2020.12.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수없이 증명된 고전 중의 고전

 대제국 로마의 황제가 직접 쓴 일기이자, 오랜시간 수많은 유명인사들로부터 추천을 받아온 고전 중의 고전이다. 종이책으로 먼저 만나보고 소장가치가 충분해보여 이북으로 구매했다. 곁에 놓고 개인적인 고민이 있을 때 수시로 들여다보면 좋을 삶의 지침서다. 한 나라의 황제이지만 한 인간으로서의 진솔한 고뇌와 명상이 담겨있어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 많다. 가벼운 무게감의 최근 유행하는 에세이들보다 불멸의 고전 '명상록'을 읽고 현제賢帝로부터 삶의 지혜를 얻는 독자가 많길 바란다.

2020.12.0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새사람으로 태어난 남자의 로드무비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고들 하는데, 여기 개차반에서 신의 뜻을 깨닫고 행하는 180도로 바뀐 삶을 살게 된 남자가 있다. 네흘류도프 한명이 부활하고 변함으로서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쳐 나가는 그의 로드무비가 전체적인 책의 줄거리다. 그가 만나는 사람마다 조금씩 마음 속에 무언가를 가지게 되고, 그렇게 세상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인물의 성격과 행동 묘사가 탁월해 수많은 인물들이 나오나 그들에게 쉽게 이입할 수 있었다. 제목이 주는 직설적인 어감만큼 책의 중간중간에 톨스토이의 직접적인 목소리...

2020.12.0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나는 영원히 살아있네

장 도르메송의 인생에 대한 깊은 고찰을 엿볼 수 있다.노년기를 보내고 있는 저자의 인생에 대한 시각을 보면서 그보다 한참 어린 나는 많은 새로운 관점을 배우게 된다. 막연히 걱정되고 어두운 노년에 대한 생각이 아닌 인생을 관조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르는 노년으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한다.오구대여 행사로 빌려보았지만 생각날 때마다 열어보면서 사색하기 좋은 책이다. 

2020.12.0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