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금융의 지배

[도서] 금융의 지배

니얼 퍼거슨 저/김선영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제목은 금융의 지배이지만 읽어본 결과 금융의 역사라고 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물론 부제목은 세계 금융사이야기입니다만...) 하지만 그 마저도 내용 구성을 보면 좀 뭐랄까 애매한 건 사실입니다.

특별히 이 책에서 통찰력있는 저자의 의견을 보기는 좀 어려울것 같습니다. 마지막 6장에서 차이아메리카에 대한 설명은 제가 여태까지 읽은 책들과는 굉장히 다른 접근을 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저자가 책을 집필할 당시 2008년 금융위기 때라 그걸 감안하고 읽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마지막 화폐의 강등 장에서 저자는 금융을 진화론과 결부시켜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왜 이 책에 그 내용이 들어갔는지는 좀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저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도 이해를 하고 요즘 진화론이 적용 안되는 분야가 없으니 그러려니합니다만... 여튼 그래도 이런 것도 있구나 하고 보시면 될듯.

저자는 금융사에 대한 지식이 어마어마해서 이 정도 내용을 쓴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 책은 너무 광범위 하지만 내용은 적고, 저자의 원인분석도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어서(심도있는 원인분석은 아닌것처럼 보입니다.) 이 책만 가지고 금융사를 이해하거나 결론을 내리시는 것은 지양하셨으면 하네요.

다만 이책을 본 다음에 아래 책들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1. 폴트라인 - 라구람 라잔
2. 금리의 역사 - 시드니 호머
3. 대중의 미망과 광기- 찰스 맥케이
4. 엔론 스캔들 - 배서니 맥린
5. 빚으로 지은 집 - 아티프 미안
6. 블랙스완 - 나심 탈레브
7. 스트레스테스트 - 티모시 가이트너
8. 로스차일드 가문 - 프레데릭 모턴
9. 천재들의 머니게임 - 로저 로웬스타인
10. 광기 패닉 붕괴 금융 위기의 역사 - 찰스 킨들버거

역사 이야기라 상당히 지루합니다만 가벼운 마음으로 과자 나 쿠키를 드시면서 읽으면 편하게 보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