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간으로 11월 9일, 오늘은 시인 Anne Sexton이 태어난 날이다. 생일을 기념해서 파리 리뷰에서 그녀의 시를 올렸길래 들어가봤는데, 그 시가 게재된 게 1974년 겨울호이다.Anne Sexton은 그해 10월에 죽었으니, 말하자면 유고시인 셈인데, 내가 태어난 즈음에 발표된 시라니 느낌이 남달랐다.사람의 인연이란... 참 기묘하다.
기념으로 <파리리뷰> 1974년 겨울호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이미 절판. (당연한가?)
이것도 인연인데, 남은 두 달 동안 기회가 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