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재작년, 작년보다 나팔꽃이 일찍 싹을 틔웠는데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화는 상당히 늦어져서 내내 걱정하고 있었다. 무슨 이유인지 진드기도 많이 꼬였고, 진드기 때문인지 개미들까지 많이 꼬여서여름 내내 너무 시달려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금요일쯤부터 나팔꽃송이가 몇 개 보이더니오늘 첫 나팔꽃이 폈다. 무난하게, 제때제때 꽃이 폈던 때보다몇 배는 더 반갑고 기쁘다. 그나저나 개미는 사진에도 찍혔네. 올해는 이상하게 개미가 득세다. 온갖 종류의 개미약을 다 써봤는데여왕 개미가 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