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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뒤에 숨은 사랑』의 원제는 『The Namesake』인데요... 동명의 영화도 제작되었습니다.

인도 출신 감독인 미라 네이어가 연출을 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각 인물들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인상과 배우들이 잘 매치가 안 되어서 살짝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만,

이 스틸컷만은 마음에 드네요. 오랫동안 눈을 사로잡습니다.

 

아마 책을 읽으신 분이라면 이게 어떤 장면인지 아실 거에요.

이름이 상징하는 것, 그리고 이 장면이 의미하는 것까지 감안하시면

제가 왜 스틸컷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하는지 아시게 될 겁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엔

저도 꼭 이 영화를 봐야겠습니다.

그리운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고골리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친구들에게도

책이든 영화든 소개해줘야겠어요. 물론 지금도 그러고 있지만.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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