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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키워드는 '상당히' 효과 있을거라 예상했는데, 왜 며칠이 지나도록 반응이 없지?

 

상당히, 어떻게든, 왠지

우리는 추상적이고 모호한 표현을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성과와 수익이 간절한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한 가지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숫자 감각의 힘>의 저자는 제목에서 이야기하듯 '숫자 감각'이라고 합니다.

숫자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상당히, 왠지 이런 단어를 지우고 숫자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숫자 감각이 있다는 건 무엇을 뜻할까요?

1. 계산이 빠른 사람

2. 숫자를 보고 '왜 그 숫자가 되었는가?'라고 생각할 줄 알고 문제의식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숫자를 분석할 줄 아는 사람

 

정답은 누가 봐도 2번으로 보입니다.

 

숫자 감각이 있다는 것은 숫자가 가진 의미를 파악하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고, 매사에 신속하게 결론을 내릴 수 있는 , 즉 본질을 꿰뚫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17p)

 

이 책은 빠르게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6가지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세상을 지배하는 숫자의 규칙을 이해하라

-큰 숫자는 작은 단위로 나눠라

-'확률을 모르면 게임을 이길 수 없다.

-현재의 객관적 위치를 가늠하라

-숫자의 거짓말을 간파하라

-예상을 벗어난 수치가 오히려 기회다

 

아래의 6가지 전략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달에도 <숫자로 일하는 법>이라는 숫자에 관한 책을 읽었기에 

이 책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숫자로 일하는 법>이 숫자로 사고하는 법, 숫자 해석력에 대한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책이었다면, 이 책은 좀 더 나아가 불확실한 세상을 명확하게 하는 도구로서 숫자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은 '다변량 해석'의 세계(239p)이기에 우리는 더욱더 숫자를, 데이터를 경시해서는 안된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숫자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사용하여 사고하는 것이야 말로 앞으로 살아가며 반드시 갖춰나가야 할 능력이기 때문입니다.(239p)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단순히 성과나 수익을 내기 위한 도구로서의 숫자 감각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으나, 완독을 하고나니 숫자는 좀 더 멀리 내다보기 위한 도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빅데이터, AI가 4차산업 혁명의 핵심 먹거리로 부상하고 지금 숫자를, 데이터를 정확하게 읽어내어 본질을 꿰뚫는 힘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숫자나 데이터와 무관한 일을 한다고 해서 관심을 갖지 않기 보다는 한번쯤 곧 격변하는 4차 산업 혁명시대의 도래를 맞이할 우리들이 꼭 한번 일독을 함으로써 다가올 미래에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증정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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