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이 아파서 한의원을 꽤 오래 다니곤 필라테스를 추천하셔서 드문드문 다녔다. 어렵겠어? 했는데 나에게 없는 근육을 깨우는 것은본인만이 느낄 수 있는 강도로 정말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시간이 흘러 요가를 2개월 즈음 매주 4-5회 수업듣다가 covid19를 이유로 혹은 핑계로 5개월 가까이 운동을 쉬고 있다. 가끔 퇴근길걷기 정도?
나와 같은 사람들이 책에 참이나 많이 등장한다.
그들도 나처럼 결심을 할거고 내 얘기구나 싶었을 거다.
저자만큼은 시작도 전에 자신없지만 왜인지 시작도 전에 마음의 근육은 책을 읽기 전보다 튼튼해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