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케이의만년필필사
책을 읽으면서 문장을 옮겨 적은 게 언제부터 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책이 쌓여가는 만큼 문장을 필사하는 시간이 늘어가고 있었다. 연필, 볼펜, 수성펜 등을 거쳐 지금은 만년필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 필통에도 2~3자루의 만년필이 늘 들어 있는 편인데... 온라인으로 클래식 필사 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케이'님의 만년필 필사에 대한 책을 읽으며 지난가을부터 살짝 주춤했던 필사에 슬슬 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난 어떻게 책을 읽고, 책을 읽으며 읽고 난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