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2020년의 6월의 첫날이 되었다.시간은 야속한 것인지, 감사한 것인지..나의 감정이나 리듬에 상관없이 끊임없이 흘러간다.그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허무하게 지나가지 않게, 순간 순간을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 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않으려,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그런 노력들이 가끔은 짓눌리는 무거운 무게로 다가오기도 하나보다. 나이가 들수록, 여유롭고 자신만의 생활을 하나씩 되찾아 가겠지라고 생각했던 나의 미래는 조금씩 내 예상을 훌쩍 빗나가고 있는 중이다.한 가정의 엄마, 배우자, 딸, 며느리, 얼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