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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비가 세차게 쏟아지기도 하고,

부스스 수줍게 내리기도 하고, 

때로는 부드럽게

누군가를 달래는 듯

감싸안으며 내리 안는 빗줄기덕에



아침부터 도심이 모두 촉촉한

풍경을 자아내어서인지!!

모든 분위기가 차분해진것 같다!


누구나 하루의 기분은 중요하다!


나의 아침은...늘 웃으며 시작하는 것이

그날 하루를 좌우지 한다고 

본능적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


비오는 날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생명의 탄생과 저물어감에 대한

경이로움을 알아가는 것 같다.


몸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받아들임을 하는 것인지...

머리에서 그렇게 작용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젊은 시절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하나둘씩 보여지고, 느끼게 되고, 

세월의 흔적 또한 되돌아 볼것이 있을만큼의

시절을 보내고 있다보니, 회상하고 추억하는 것들이 많아져서

그런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비오는 날이면 나만의 생각이나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쉼표의 

시간을 가지기에 참 좋은 것 같다



오늘은 조금은 더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하루를... 

비오는 도심의 풍경을 보면서

내게 쉽표를 주는 그런 날로 만들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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