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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을 맞이 하는 첫 주의 주말...
아침부터 감정에게 휘둘려 내내 힘겨운 정신적 싸움을 시작했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지내긴 하지만
문득 다가온 슬픈 현실을 시작으로 불행에 대한 단어가 스치게 되고... 그로 인해 과거를 회상하며..무엇이 문제인지...혼자만의 진단과 원인을 찾아보려 애를 쓴다...

생각과 감정의 소모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난날 스쳐 지나갔던 불편했던 감정들까지 끌어내어 나를 어두운 곳 깊숙이 놓아 버릴 것 같은 그 느낌이 너무도 싫어 벗어나고 싶은데..쉽지 않다...

그냥 도망쳐 버릴까...
그냥 무심하게 감정없는 사람처럼 지낼까...
내 불편한 감정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화를 내면 편할까...

나름의 방법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결국은 내 안에서 시간을 주고 기다리고...
해결되지 않는 누군가의 원망섞인 속상함을 그냥 그렇게
묻어두는 걸로 길게 가지 않기위해 그렇게 지내는 걸로 또 마무리 짓게 된다...


조금 더 성숙하지 못했기에...
오늘도 나는 감정과의 싸움에서 지치는 쪽을 선택했나보다...
다음에는 더 차분하게 냉철하게 감정을 대해야지...
다짐을 해 보면서 나의 남은 시간을 불행과 슬픔이라는 단어에게
넘겨주지 말아야지...좋은 생각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오늘 하루도 긍정적이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만나고 느끼는 노력을 하는 날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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