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만보 옛날 어른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걸음이
자전거, 킥보드, 자동차, 오토바이 등 대중화 되고, 바쁜 일상에 손안에 든 컴퓨터인 핸드폰에 매여 일상을 지배받다 보니, 땅에 말을 딛고, 자연을 감상하며 걷는 아주 소소한 여유조차 가지기 힘든 것 같다.
어제부터 하루 만보씩 걸어보기로 결심했다.
물론 도중에 힘든 날도 있을 테고, 비오는날, 미세먼지 많은날, 아픈 날 등 있겠지만,
그래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아마도 글로써 다시한번 다짐해 보려고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나이가 한살씩 늘어나면서, 그나마 유지되고 있던 체력의 근력도 떨어지고 있으니,
무릎이나 허리를 지탱하는 연골들이 약해지기 전에 걷기로 건강관리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던 중에 얼떨결에 만보걷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시작은 가볍게 했지만, 유지는 책임감 있게 해야 하지 않을까...사실 꾸준히라는게 쉽지 않을껏 같아 걱정은 되지만, 단단히 마음먹고, 꼭 한달까지 꾸준히 해보자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