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서명
2) 독서시간
07:45~ 08:21
첫페이지 ~ 62 페이지
3) 독서 감상
미야베 미유키라는 소설가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지 못한다.
이번 소설로 인해 추리 소설 작가 한명을 더 자세히 알게 되어서, 이 소설을 통해 읽어보고 저자의 작품을 하나씩 역을 읽어내려가고 싶다는 호기심도 덩달아 생기고 있는 중이다.
간단한 스토리의 줄거리를 읽어 보았을 때 궁금했다. 현실같은 추리소설의 상황에 대해서..
초반에 내가 읽은 간단한 스토리는 사위가 딸이 자살미수로 그친 이후 병원에 입원 시킨 뒤 딸의 가족과 만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유는 딸의 가족들이 자살을 하게끔 정서적으로 힘들게 했다고 한다. 엄마는 딸과 사이가 좋았고, 남동생은 누나와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했으며, 나름 단란한 가족이라 생각하고 지냈다. 헌데 딸의 행방외에는 그 어떤 것도 알수가 없는 상태...
불안한 엄마는 사설탐정에게 조심스럽게 의뢰하게 되고, 사설 탐정은 아주 천천히 실마리를 잡아가기 위해 이 사건을 파헤쳐나가는데....
처음 들었던 생각은 소설 스토리상 사위가 딸과 엄마를 만나지 못하게 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데...라는 생각이었다. 의심을 할 수 있는 부분을 남겨둔 것 같은 묘한 상황...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왠지 모를 불안감...이라고 해야할까.. 전반적인 상황이 엄마와 딸 사이에 제3자가 몰랐던 묘한 심리적인 관계가 숨어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져보는 추리를 해보기도 하는 상태이다. 초반부터 긴장감과 추리를 할 수 있는 여지가 바로 놓여있어서 책을 넘기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중이다.
등장인물을 정리를 하고 관계를 파해쳐 봐야할 것 같다.
사사 도모키 : 유비의 남편이자, 현재 유일하게 유비를 만날 수 있는 사람
유비 : 자살미수로 인해 병원에 있는 환자
스기무라 탐정 : 사설탐정으로 유비 엄마의 의뢰로 딸인 유비에 대해 알아보는 사건을 맡게됨
하코자키 부인 : 유비의 엄마. 딸의 소식을 한달째 듣지 못해 걱정을 하고 있는 상태
다케시 : 유비의 남동생. 사건의뢰자로 이름만 올려놓음. 엄마와 함께 스기무라 탐정에게 협조하는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