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많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도서관에서 인절미 KIT를 선착순으로 주어서 온라인 수강을 하면서 집에서 함께 만들어 보았다. 찹쌀을 원래는 작은 절구에 빻아야 하지만,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도서관내에서 KIT를 줄때 아에 찹쌀을 갈아서 재료로 넣어주어서 조금은 편하게 아이와 요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우선 인절미에 관련된 동화를 듣고, 각 재료가 무엇이 들어가는지, 우리가 무엇을 만들지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시작한 뒤, 만들기는 시작되었다.




결국은 찹쌀 반죽한걸로 만족하며 먹었던 딸~
집에서 직접 엄마,아빠와 함께 만들어보며, 아이와 좋은 추억 하나 더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인절미 만들기는 손이 너무 많이 가고,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뜨거울 수 있어서, 아이가 직접 무언가를 만져보고 하는 일은 많이 없어서, 추천하지는 못할 것 같다.
더 힘든건....찹쌀이 지나간 자리의 그릇들을 씻어내는데 고생이 많았다는....
이왕이면 색감과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그런 요리 놀이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한번의 체험과 추억으로는 나쁘지 않은 경험이였다. 그리고 떡은 되도록이면 떡방아간에서 사서 먹는 걸루~~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마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