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할머니와 이모가 있는 부산으로 왔다.
오는 날부터 시작해서 계속 장마가 지속되어서, 비구경만 실컷 하고 있다가, 
비가 온 다음날 날 맑았던 하루에 구서동 근처 하천에서 산책을 하기 시작했다.



한참을 걷다보니, 전날까지 비가 많이 와서인지 아기오리와 성인오리들이 강한 물살때문인지, 
산책로에 올라와서 지내고 있었다.

우연히 오리를 가까이서 보게 된 하윤이는....
역시나, 오리를 차분히 관찰하고 기다리고 보기보다는...
열심히 오리몰이를 하기 시작했다.



오리 쉬게 해주라고 했더니, 물에 돌려보내 주려고 했다며...
한동안 오리를 따라 다니며 흉내를 내기도 하고, 
폭우 덕분에 아이가 도심에서 오리 구경도 하고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도 나도 처음 있었던 일이여서인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