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케어] 쿨 에어 패션 마스크 (블랙/그레이)](https://image.yes24.com/goods/91231347/1150x1150)
일회용 마스크를 장시간 사용하다보니, 입주변에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고, 마스크를 쓰고 있는 고무를 지탱하는 라인 부분에 특히나 뾰료지들이 자꾸 생기면서 아이 엄마들 사이에서 천 마스크를 구입해서 써보라고 권유를 받았었다.
괜찮을까 싶어 여러날을 고민 하던 중에 매번 마스크를 사야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엄청난 환경오염도 불러온다는 생각들이 천마스크를 구입하게 되는 동기가 되었던 것 같다.
자세한 정보도 없던 상태로 인터넷에서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마스크를 구입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실패를 했다. 인터넷에 파는 천 마스크는 특유의 천 화학 냄새가 조금 강하게 나서, 식구들 것을 모두 구입했는데, 결국 아깝게 생각한 나만 참아가며 쓰고 다녔으니 말이다.
아이조차 거부하는 바람에 천마스크는 함부러 사는 것이 아니다라는 교훈을 얻게 되기도 했기에, 일반 시중에 판매하는 마스크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싸다고 무조건 사다가는 아에 버리기 쉬우니, 쇼핑이라는 것을 똑똑하게 잘해야 한다는 것!
쿨 에어 패션 마스크는 냉감효과와 악취제거, 강력한 향균효과가 있다는 내용에 우선 관심이 많이 갔던 제품이기도 하다. 어찌되었건, 피부의 트러블이 나지 않아야 하고, 특유의 화학성 천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하는것이 나의 첫번째 조건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처음 마스크를 받았을 때는 마스크 하나에 포장 상태가 좋았고, 색감이 고급져 보이기도 해서 만족스럽기도 했다. 언박싱을 하고서 제일 처음 해본 것이 마스크에 화학냄새가 나는지를 테스트 하는 것이였는데, 이 마스크에서는 그런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서, 50% 만족 상태였다.
WHO의 마스크 제대로 쓰는 방법
- 습기가 차면 즉시 새것으로 교체하라!
-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하지 말라!
-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뜨는 공간을 최소화 하라.
- 벗을때 뒤에서부터 벗고 마스크 앞부분은 건드리지 말 것.
- 알코올 성분 손 세정제나 비누, 물로 손을 씻을 것.
마스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쓸지에 대한 사용법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겉감은 에어로실버로 향균효과를 주고, 안감은 아스킨으로 냉감효과를 준다고 되어 있는데, 사실 직접적으로는 잘 모르겠다. 우선 제일 먼저 테스트로 착용해 보았을 때 느낀 것은, 신축성이었다.
동도전사라는 소재로 만들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신축성이 좋고, 당겨지는 느낌이 덜해서인지 귀는 전혀 아프지 않았다. 장시간 착용했을 때도 당김이 있거나 불편감은 거의 없었다.
개인적으로 블랙보다는 내가 착용했던 그레이가 이쁜 것 같다. 동도전사 소재로 전도성과 정전기의 제어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안감에 줄무늬가 있는데 그게 오히려 디자인 효과를 더욱 주는 것 같기는 했다. 여기서 나오는 동도전사란? 안감에 사용되는 동(Cu) 원사는 전도성과 정전기의 강력한 제어 기능으로 영구한 항균, 항 미생물, 항 진균등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실제 사용할 때는 잘 모르겠다. 설명이 장황하지만 직접적으로는 느낄수가 없으니...
직접 사용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장점]
착용감이 부드럽고, 편리하다.
신축성이 좋다.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귀가 아프지 않다.
가볍고 잘 마른다.
사용하는 동안 트러블이 나지 않는다.
[단점]
마스크가 얼굴에 잘 밀착된다.
가격이 일반 마스크에 비해 세다.
마스크도 역시나 소모품이기에, 천 마스크라도 일정 기간 이용하고 나면 교체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3개를 구입해서 교차로 사용하면 사용기간도 길게 쓰고 일회용 마스크 쓰면서 생기는 리스크를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