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9월 26일 일요일에 혼자 영화관에 가서 보고 왔다.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시간날때 영화를 주로 보고 싶어하는 편이다.
영화 평이 나쁘지 않고 나름 마블의 히어로 물이다 보니 기대감과 설렘을 가지고 실패는 하지 않겠다 싶은 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관람했다.
우선 액션미나 영상미는 정말 괜찮았고, 나름의 세계관도 있었고, 신비주의도 어느정도 갖추고 있었기에 재미는 있었다. 특히나 예전에 좋아했던 배우 양자경과 양조위가 나와서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손색이 없을 정도였고, 인자한 듯 하면서도 독한 부분을 잘 연기했던 양조위의 악역아닌 악역같은 면모와 부성애를 잘 표현한 연기가 인상적이기도 했다.
영화의 막바지에는 용을 컨트롤 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조금은 스토리의 몰입에 너무 앞서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나머지 전반적인 느낌은 킬링타임용과 마블의 하나의 히어로에 대한 영화로는 좋았다.
쿠키 영상이 두개 있었는데, 앞으로 다른 마블 히어로들과 어떻게 전개 될 것인지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영상이었기에 그 또한 다음 영화를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