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는 신비아파트 만화를 이용한 우리말 수수께끼 도서다.
그래서인지 우리 딸도 신비아파트에 나오는 금비, 은비, 하리 등 이름을 다 꿰고 있을 정도로 신비아파트 캐릭터 매니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너무 좋아하는 만화이기도 하다.
국어라고 명시되어 있거나, 문법과 문장에 관련된 공부라는 내용의 틀에 갖혀 있으면 어려울 수도 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재미있게 수수께기 형식으로 풀어나가서인지 책을 보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았다.
책이 오자마자 한참을 들여다 보고 읽어나가는 딸을 보면서 역시 좋아하는 캐릭터에 만화이다 보니 그 집중력이 빛을 보는 순간 순간들을 느낄 수 있었다. 수수께끼는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생각과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 가장 단순한 예이기도 한것 같다.
친구들과 재미있게 퀴즈를 내며 어울릴 수 있기도 하고, 함께 읽어보고 재미를 더할 수 있어서 더욱 매력이 있는 도서이지 않나 생각된다.
아이가 책을 보면서 엄마인 나도 호기심에 함꼐 책을 읽어나갔는데,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책을 넘기는 진도는 빠를 수 밖에 없을 만큼 몰입하기엔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장소를 옮겨다닐때마다 가지고 다니며 틈틈이 책에 푹 빠져 지내는 모습을 종조 볼 수 있었다.
구성은 1화부터 20화까지 있으면서 각 해당되는 스토리에 맞도록 수수께끼가 있고 그 수수께끼에 해당되는 것들에 대한 학습적인 내용을 간간히 담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지금은 하윤이가 따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저학년의 나이이다보니, 만화 캐릭터 따라 그리기 하기에도 좋아서 종종 그림으로도 표현하기도 하는 것 같다.
미로찾기, 사다리 타기, 틀린그림 찾기등 구간 구간 재미있는 미션처럼 아이가 직접 해보는 내용들도 담고 있어서 읽기만 하는 걸로 넘어가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한참을 재미있게 읽고는 종종 엄마나 아빠에게 퀴즈를 내보는 딸에게 우리 부부도 진심으로 맞추려고 하는 진귀한 광경이 벌어지기도 했을 만큼 수수께끼는 아이나 어른이나 좋아할만한 장르이기도 한 것 같다.
책에 흥미를 느끼고 좀 더 친숙하게 하기위한 선택으로 신비아파트 신통방통 우리말수수께끼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고, 아이가 즐겁게 독서를 하고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재미있는 책을 읽고 싶어할 때 아이가 보기에 좋고 좋아할만한 도서인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