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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그리기 놀이책

[도서] 똑똑한 그리기 놀이책

김충원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이가 즐겁고 재미있게 그리기 놀이를 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사실 집에서 다양하게 그림을 그리고 놀면 가장 좋겠지만, 그림을 잘 그리거나, 즐기지 못한다면 책의 도움을 약간 얻어서라도 아이의 창의력이나 흥미를 돋울 수 있다면 가장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의 표지가 단순하고 간단해 보이는 것 자체가 접근하기 좋은 느낌이라 아이가 어렵지 않게 느껴서 좋았다.

 

첫페이지를 열어보니 아이와 어떻게 활용해서 재미있게 그리기를 할 수 있는지 나온다. 


처음 그림을 그리는 수업을 하거나 미술을 배울 때 흔히들 하는 한줄 그리기처럼 밑그림 그리는 것을 먼저 하는 기초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다음단계가 덧그리기 후 색칠하는 것까지 과정 자체가 일반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과 다르지 않아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순서가 좋았다. 

 

선과 선을 이어서 형태가 나타나고 귀여운 캐릭터의 그림이 나타는 것으로 아이가 스스로 금방 형태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서 성취감을 금방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이에게 처음 선긋기 연습을 시켰는데, 어른들처럼 손에 힘이 가득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은 삐뚤빼뚤 하긴 해도 선을 긋는 순서와 다양한 선의 모양을 하나씩 따라 하다보면 금방 해내긴 했다. 다만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어, 한번에 선긋기를 다 한것이 아니라 몇가지 선긋기를 하고 캐릭터 그림 그리기로 넘어가고 다음날 다시 초반부의 선긋기를 연습하는 형식으로 아이와 책을 천천히 익혀나갔다. 

 


 

선과 선을 이어 강아지를 만들어봤는데 어렵지 않게 금방 만들 수 있어서, 강아지를 만들고 싶을때는 집에서 따로 점을 다시 만들어 똑같이 활용해서 그림을 그려보며 스스로 만들어보기도 했다. 간단하면서 어렵지 않아 아이가 재미있어 했던 것 같다.

 


 

열심히 색칠도 씩씩하게 잘 해냈는데 면적이 넓어서 색칠하는데 혼신을 다하기도 했던 시간이었다.

선과 선을 연결한다는 점도 있지만, 책의 중반부에 들어서면, 칸과 칸 사이의 숫자판이 있어서 숫자로 인식하는 수학적인 접근도 가능한 점이 아이의 사고력을 넓힐 수 있어서 그리기로 다양한 사고를 접할 수 있었다. 

 


 

뒷부분에 가면 그림의 반형이 나오는데, 칼라 그림의 반을 그려보고 색칠도 하면서 미술에서 흔히 말하는 데칼코마니를 직접 해보면서 자연스럽게 미술의 다양성을 접하게 되도록 만들어 두었다. 하나의 점과 점으로 연결된 그림 그리기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형식으로 아이가 접할 수 있도록 접근해 둔점이 이 도서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림을 어렵지 않게 선과 선의 이음이 낯설지 않고, 칸과 칸의 개념을 익숙해지도록 그림으로 접근 시키는 것 자체가 유익함을 함께 고르 갖춘것 같아 가끔 아이가 색칠하기 힘들어할 때는 엄마가 함께 하기도 하고, 때로는 아이가 자기만의 색깔로 나만의 그림을 만들때는 응원을 해주기도 하면서 미술놀이의 즐거움이 배가 되도록 활용하기 좋은 도서였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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