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어릴 땐 글줄 책으로 전래동화, 위인전, 이야기로 풀어낸 한국사 책으로 역사의 처음을 접하게 했어요. 큰아이는 정말 역사를 즐거워하며 배우고 있고요, 둘째는 세계사를 배우면서 조금 버거워 합니다.
그럼에도 한국사를 어서 빨리 배우길 바라는 걸 보면 역사가 마냥 싫은 건 아닌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고요.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저는 적극적으로 학습만화를 권해줬습니다. 역사는 우선 흐름을 알아야 하니까요. 그때 제가 살짝 놓친 게 있다면 지리였던 것 같아요. 요건 조금 아쉽습니다. 좀 일찍 지리감을 깨우쳐 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