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말들이 오고 간다. 그 주제도 다양해서 지난 개혁정부의 집권 실패에 대한 성찰과 사회 경제의 민주화, 교육문제, 남북문제, 검찰권력, 정계 인물 등 각 분야에 걸친 사회 문제에 대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진보집권’의 플랜을 제시한다. 책 말미에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가 <조국을 찜하다>라는 제목으로 정치인으로 입문할 생각이 없다는, 구체적으로는 학자로서 진보,개혁 진영의 연대와 승리를 위한 ‘접착제’ 역할을 하겠다는 조국 교수의 정계 입문을 종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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