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뜬 자들의 도시를 읽고 있었다.
눈먼 자들의 도시와는 다르게 초반부에는 그리 가독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읽는 도중에 한겨레 6인6색 인터뷰 특강 "화" 를 읽었다.
사실 책이라기 보다는 명사의 강연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기에 더 금방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진중권, 정재승, 금태섭, 홍기빈, 안병수, 김어준 이렇게 6명이 역시 6번째 한겨레 인터뷰 특강의 주인공들이었고, 마치 강연 현장에 있었던 것 같은 생생함도 책 속에 들어 있어서 좋았다.
위 6인의 명사 중, 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