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저명한 이름만 들었을 뿐....
무식하게도 난 그동안 리영희 선생에 대한 어떤 책도 읽어 보지 못하였다.
회사 도서관(?) 설립-공동 책장이라고 해야 옳을 듯...- 을 계기로 눈에 확~ 띄는 책 한 권!
이렇게 반가울 수가~!!!
<대화>를 품에 끼고 쉴새 없이 읽어댔다.
그리고 그동안 어설프게 알고만 있던 그 분의 삶과 정신세계..
또한 우리 현대사에서 특히 민중들에 미친 그의 영향력과 지식인으로서의 책무와 실천력 등
아주 아주 감동깊고 스피드하게 읽어나간 책으로...
많은 이들이 한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무지한 내 자신에 그동안 몰랐던 사회적 사실과 명쾌한 설명,
거기에 지식인으로서 그의 굳은 의지와 실천적 삶은 감동받기 충분한 것이 아닌가 싶었고,
더구나 우리 현대사에서 소위 사회 지도층이라 불리던 사람들과 지식인이라 일컬어지던
이들의 무지함과 맹목적인 일방통행은 오늘 날 우리가 떳떳할 수 없는 허물한 토대를
이룰 수 밖에 없지 않았나 하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케 해 주었다.
어찌보면, 그의 현실적 상황(그때 그때의 행동들)에 대한 일종의 변명을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 것도 사실이만, 전체적으로 그의 굳은 의지와 실천력, 그리고 이 땅을 살아가는
가슴 뜨거운 청년들과 수 많은 이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그의 다른 저서들을 읽고 싶은
충동을 무진장 많이 느꼈다.
역시.....추천 도장 꽝꽝꽝~!!!
아낌없이 준다. 별 다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