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인권도 차별이 되나요?

[도서] 인권도 차별이 되나요?

구정우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내가 믿고 있는 인권은 '안녕한지' 혹시 또 다른 차별을 낳는 건 아닌지 질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인권도 차별이 되나요, 21p.


결국, 인권 감수성이라는 것은 감각, 촉에 의존한다. 감각과 촉은 개인의 주관적 경험에 의해 발달한다. 배타적인 태도보다는 개방적이고, 인정하고 탐구적인 태도를 가졌을 때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탐구와 인정은 '나는 틀릴 수 있다' 는 겸손, 무지에 대한 인식이라는 씨앗위에 자라날 수 있다 .늘 배우려고 노력하자. 모든 것은 변한다. 


분열의 끝에 승자는 없다. 어느 쪽이든 모두가 패자다. 물론 심각한 피해를 입은 쪽과 상대적으로 덜한 쪽 등 피해의 정도가 다를 뿐이다. 입원을 해야만 하는 경우와 주사나 약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냐 정도지 양쪽 모두 상처 입은 사람들일 뿐이다. 모두가 연결되어 있고, 모든 것이 연관되어 있다는 인식아래 통합, 화합만이 모두를 승자로 만들고 '건강한 시민'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다. 


법과 제도는 인간이 만든 질서다. 모두가 믿고 있는 상호 주관적인 진리. 반면 사람들이 겪는 고통은 실제다. 우리가 만든 상상이 고통의 실제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런 고통을 느껴보지 않았거나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의식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상상력을 조금 키워보자. 우리가 상상력을 키운다고 소수자의 행복, 만족이 우리에게 고통으로 되돌아오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인간 존중에 대한 상상력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패치는 다양한 순간을 만날 때마다 이루어져야한다. 늘 '업데이트 및 종료'를 누르고 잠들자. 


literacy. 문해력이 정보화 시대에 필수다.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것, 유용한 것과 쓸모없는 것을 가리는 것이 필수다. 어쩌면 '여기에 가짜가 있을 수도 있어' 라고 의심하는 의식이 더 중요할 지도 모르겠다. 독서를 통해 의미있는 정보를 힘들게 습득하고, 더불어 문해력도 키우자.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