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것은 생각을 요구하는 작업이고, 그렇기 때문에 외워서 문제 찍는 로봇을 양산할 생각이지,
비판적이고 논리적이며 필력이 좋은 학생들은 골치라 미리부터 싹을 잘랐다는 얘길 누군가 하더군요.
주변에서 보면 글을 쓰라고 하면 큰 부담을 느끼고 안절부절 못하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사실 댓글 쓰는 것, 친구에게 카톡 보내는 것 자체가 글쓰기의 일환인데 말이죠.
이 책의 저자는 한 사람이 아닙니다.
여러 사람이 글쓰기라는 주제에 전혀 다른 의견을 가지고 기술한 것이 참 흥미롭더군요.
특히 서평쓰기에 대한 글이 참 흥미로웠어요. 제가 서평을 많이 써서 그런가봅니다.
글을 더 잘 쓸 수 있게 도와준 책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잘 쓸 수 있도록 제 자신을 채찍질하게 만드는 책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