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보이지 않는 위협

사이버 전쟁, 사이버 위협, 랜섬웨어, 보안 업데이트, 패치, 백신, 등 자주 듣는 용어다. 수년전 카이스트 특별강연에서 화이트 해커라고 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보안 시스템 해킹 영상과 사례들을 본 적이 있다. 사이버 보안 분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다. 그래서 책 제목도 '보이지 않는 위협'인가 보다. 저자도 강조한 부분인데 사이버 공격의 위험성의 경우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위험성이 심각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국민 대다수가 불감증에라도 걸린듯 하다는 것이다. 사이버 위협이나 그 위험성을 보여주는데 시연만큼 좋은게 없다는...

2023.09.0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와다 하루키의 한국전쟁 전사

'와다 하루키'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다. 저자의 약력이 궁금해서 예스24의 저자 프로필을 찾아 봤다. 저자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동경대학교 문학부를 졸업했고, 현재 동대학교의 명예교수라고 한다. 주로 동북아시아의 국제관계사를 연구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한국전쟁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자랐다. 북한이 남한을 침략한 전쟁으로 어릴 때는 6.25사변이라고 했었다. 요즘은 한국전쟁(The Korean war)이라고 한다. 3년간의 전쟁으로 나라는 폐허가 되었다. 휴전 후 UN과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로부터 원조를 받았...

2023.08.2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는 대중연설과 인간관계 등 자기계발 분야에서 유명하다. '인간관계론의 아버지'라고 불리운다. 1936년 처음 출간된 그의 저서 ‘인간관계론’은 대중적인 자기계발서로 현재도 널리 읽히는 명저다. 이번 버전은 90주년 개정판으로 그의 딸이 초판본을 기초로 원문을 최대한 살린 버전이라고 한다. 데일 카네기는 그의 저서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인간관계를 조율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서술한다.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법, 상대를 설득하는 방법,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등에 대해 서술한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2023.08.1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박태웅의 AI 강의,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을 만들어 나갑시다.

ChatGPT, AI, Singularity, Transformer, AGI, 생성형 모델, 딥러닝,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과 관련된 용어들이 홍수를 이룬다.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서점인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만 봐도 인공지능과 ChatGPT에 관련된 책들이 매주 몇권씩 출간된다. 좋은 책을 고르기 쉽지 않다. 지난번 읽었던 'ChatGPT 거대한 전환'이나 'AI 이후의 세계'는 나름 괜찮은 책이었다.   많은 책들 중 이 책을 읽게 이유는 저자가 '박태웅' 회장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한빛미디어 아시회 의장...

2023.07.02 공감 횟수 4 댓글 수 0

리뷰 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

스트레스로 마음이 불편하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마음챙김, 명상, 스트레스 관리 등에 관한 책을 읽게 된다. 이 책, '나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는가'도 그 중 하나다. 저자 장재형 님은 '마흔에 읽는 니체'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다. 책 내용이 알차고 읽기 쉽게 쓰여졌다. 역시는 역시다. 이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서는 훌륭한 문학 작품들 속에서 얻을 수 있는 마음챙김과 자기관리, 대인 관계, 삶의 목표 등 행복하기 위한 지혜들을 들려준다. 인용한 책들은 주로 고전들이다. 읽지 않은 책들이 많...

2023.06.30 공감 횟수 2 댓글 수 0

리뷰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제목이 눈에 띄어 읽어봐야지 생각했다가 이번에 읽었다. 저자가 특이하다. 사람이 아니다. 중국의 심리상담 플랫폼인 '레몬심리'가 이 책의 저자다. 이 책 역시 요즘 읽었던 마음챙김, 대인관계, 스트레스 뭐 그런 류의 책이다. 책은 심플하고 쉽게 쓰여져 읽기 편하다. 쉽게 마음에 상처를 받는 사람들, 대인관계로 힘든 사람들, 감정에 쉽게 휘둘리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책이다. 사실 대부분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앞의 예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이 책은 현대인의 마음 상담서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많은 부분 공감하며 읽었...

2023.06.30 공감 횟수 3 댓글 수 0

리뷰 셰익스피어 카운슬링

  ‘셰익스피어 카운슬링’은 우리가 살면서 겪는 괴로움과 고민, 그리고 갈등에 대해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각 작품들로부터 지혜를 구하는 작품이다. 그래서 부제가 ‘인생의 불안을 해소하는 10번이 사적인 대화’인가 보다. 이 책의 저자인 '체사레 카타(Cesare Cata)'는 이탈리아 출신 철학자이자 교사이며, 연극 연출도 하는 작가라고 한다. 이탈리아의 마체라타대학교에서 르네상스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플라톤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동양 철학과 선불교 등에 대한 연구도 했다고 한다. 연극 작가이자 연출에도 ...

2023.06.29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모든 삶은 흐른다

'모든 삶은 흐른다'는 프랑스 철학자 로랑스 드빌레르의 저서로 '바다'를 주제로 한 인간의 삶에 대한 사유라고 한다. 유명인들의 극찬과 추천글들이 눈에 띄어 읽었다. 표지 디자인은 진한 레드와인 컬러에 가운데 바다 풍경이 보인다. 이 책은 '바다와 삶에 대한 철학적 사유'다. 저자는 바다에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로부터 삶을 연결짓고 그로부터 배울점들을 제시한다.'항해'로부터는 멀리 떠날 수 있는 용기, '헤엄'으로부터는 멈추지 않기, '바닷가'로부터는 유유자적함과 쉬어가기, 그리고 '크라켄'으로부터는 호기심과 도전, ...

2023.06.20 공감 횟수 3 댓글 수 0

리뷰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

나는 만 50세다. 쉰살, 지천명의 나이라고들 한다. 천명을 알기는 커녕 불혹의 나이인 마흔도 안된듯 하다. 나는 아직도 혹한 것들이 많다. 나이를 헛먹었나 싶기도 하지만 아직 어리구나 싶기도 하다. 부끄러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쁘지만은 않다.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묻었다, 딱 오십살인 내게 혹한 제목이다. 책 제목에 끌려 읽었다. 저자는 이관호 작가로 사학과 철학을 전공한 분이다. 나와 동년배인듯 하다. 사학과 철학을 공부하신 분이라 그런지 책 전반에 걸쳐 고사성어를 비롯해 공자, 노자, 니체, 프로이트,...

2023.06.20 공감 횟수 2 댓글 수 0

리뷰 흑뢰성

며칠전 '요네자와 호노부'의 '개는 어디에'를 읽었다. 원래 이 '흑뢰성'을 추천 받았기 때문에 이 책을 먼저 읽고 싶었지만, 대출중이어서 이제야 읽었다. '흑뢰성'은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오다 노부나가'를 배반하고 모리 가문과 결탁한 '아라키 무라시게'가 주인공이다. 전쟁 중 '아리오카'성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원인과 범인을 밝혀 나가는 추리 소설이다. 무협지가 아니다. 소설은 장편이지만, '설야등롱', '화영수훈', '원뢰염불', 그리고 '낙일고영' 등 크게 네 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고...

2023.06.2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생물학의 쓸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많은 것이 달라졌다. 그 중 하나가 의학과 생명공학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숙주가 무엇을 의미하는 단어인지 안다.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법)이란 용어에도 익숙해 졌고, 래피드키트를 이용한 검사가 무엇인지 이해한다. 생명공학과 미생물학, 그리고 분자생물학 등은 그 뿌리를 생물학에 두고 있는 학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생물학의 쓸모에 대한 이야기다. 1961년은 분자생물학 역사에서 기...

2023.06.2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사장학 개론

요즘 베스트셀러 중 하나다. 인근 지역 모든 도서관에서 대출중이고, 회사 도서관에서도 대출중인 책이다. 그만큼 인기있는 책이라는 얘기일 것이다. 그래서 읽었다. '사장학 개론'의 저자가 스노우폭스의 '김승호' 회장이란 사실을 모르고 읽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이 좋아서 중간에 저자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고, 네이버 검색을 통해 저자가 유명한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요즘 정보에 많이 둔감한가 보다. 그의 또 다른 책 '돈의 속성'도 읽어 봐야겠다. '돈의' 어쩌고 하는 류의 책들이 많은데 어떤 것은 괜찮고 어떤 것은...

2023.06.18 공감 횟수 2 댓글 수 0

리뷰 개는 어디에

'흑뢰성'이라는 요네자와 호노부 작가의 추리소설을 추천받았다. 대출중이라 그 옆에 있는 같은 작가의 '개는 어디에'를 빌려 읽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읽다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추리소설을 읽어보니 결이 다르다. 당연할 것이다. 다른 작가니까. 한 작가의 책을 한 권만 읽어보고 얘기하긴 그렇지만 '개는 어디에'는 재밌다. 코믹한 부분도 있고 스토리도 탄탄하다. 탐정이라고 불리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고야 S&R의 대표와 탐정이라고 불리우길 좋아하는 직원이 주인공이다. 개를 찾는 일을 하고 싶었지만, 사람을 찾아 ...

2023.06.1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

일본 근대사와 인물들에 관한 책들을 읽고 있다. 작년말 한국인이 바라보는 메이지 유신에 대한 시각은 어떨까 궁금했다. 한국인이 쓴 메이지 유신 관련 책들을 검색해서 찾아낸 책이 바로 '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이다. 제목에서 유추해 볼 때 '메이지 유신에 성공한 일본이 조선에 무언가 질문하는, 예를 들면, 왜 조선은 근대화에 실패했는가라는 등의 내용이 들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왜 우리는 근대화에 성공하지 못했고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했는가에 대한 질문을 갖고 한국 사람이 그 이유를 찾아가는 책일 것으로 기대했다. ...

2023.06.1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