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에 보일 듯 말 듯한 입꼬리를 살짝 띄우며 미소 지은 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여인네의 모습이 아름답고도 묘한 기운을 자아내면서 신비롭기까지 하다.
이 여인네는 무엇을 갈구하고자 함일까?
(그림인) 나를 알아봐 달라고 하는 그런 메시지 같이 읽힌다. 혼자만의 그런 달콤한 상상을 해본다.
1. 어릴 때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서든, 아님 본인의 자발적인 의사(실제 이런 경우는 드물 것이라 본다.)로 인한 것이든 어린 시절에 미술 학원에서 그림을 배운 경험들이 주변에 꽤들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