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한 번 지으면 10년은 늙는다는 말이 있고, 집을 지어 봐야 어른이 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세상 물정 모르고 덤볐다가 크게 깨지고 나서야 현실 인식을 한다는 이야기다. 그만큼 집을 짓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건축주에겐 일생일대의 경험일 수 있고, 지금껏 모은 전 재산을 건 도박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정신적으로도 많은 준비를 필요로 한다.요즘은 건축주들도 많이 스마트해져 건축박람회를 다녀오는 건 기본이고 책이나 인터넷 등으로 많은 정보를 얻은 상태에서 건축에 대한 자신의 기본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편이다. 예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