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문학적인 글과 논리적인 글로 따로 구분하여 글쓰기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시나 소설 같은 문학적인 글들은 타고난 재능을 무시 못 하는 요소로 봤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글이나 제품의 사용 설명서, 업무 보고서, 논문, 신문의 칼럼 따위의 글들을 논리적인 글로 분류하면서 이런 글은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나아질 수 있다고 설파한다. 물론 이 책은 그 후자의 글쓰기를 다루고 있다.
안도현 시인의 글을 거론하며 문학적 글쓰기의 미학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나는 이 대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