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미리 해 두면 좋으련만, 항상 공부는 시험 직전에, 원고도 마감 직전에 쓰게 된다. ‘내일 일은 내일의 내가 하겠지’라며 태평하게 떠넘기고는 내일이 오면 어제의 나를 원망하곤 한다. 우리가 이렇게 미루는 이유는 무엇일까?일을 계속 미루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연구들에 의하면 가끔이 아니라 ‘습관적’으로 일을 미뤄버릇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①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거나(일의 특성) ②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낮거나 ③ 성격적으로 충동적이고 책임감/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