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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태도

[도서] 어른의 태도

신재현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종종 나이를 먹으면서 <어른>이라는 것이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힘든 일만 닥쳐오는 건지 생각이 많아질 때가 있다.어른이 된 줄도 모르고 몸만 크고 마음이 작은 어른아이가 되었을 때 어린시절에 즐거웠던 나날보다 우울한 나날이 반복되었다.그러다 서서히 행복이라는 걸 잊어먹게 되고 남에게 휘둘린 채 자신을 점점 소홀히 하게 되는 상황까지 오곤 하였다. 이렇게 자신을 내버려둔 채 어른으로 살아가야 할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알아보고자 이 책을 보기 시작했다.


 

이 책의 이름은 『어른의 태도』다.

 

이 책은 어른으로써 마음을 지니고 있어야 할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마음처세술이 담겨진 자기계발서다.

 

이 책을 말하자면, 어른아이를 위한 도서라 생각하게 된다.

어릴 때는 어른들을 볼 때마다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사는 것처럼 보이게 되어 철없이 어른이 되고 싶은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게 정반대 였다는 걸 어른이 되어서야 알게 되어 마음 한켠에 공허함이 가득차 버리고 자존감 깎아진 채 회의감이 들었다.

아마도 우리는 정작 하고 싶은 걸 부모 곁에 있을 때 가장 많이 혜택을 얻은 건지도 모른다.어른이 된 지금은 하고 싶어도 하기 싫은 일을 더 많이 해야한다는 걸 요즘에 많이 체감하게 된다.그래서 더더욱 마음이 궁핍해지고 당장 먹고 살기 바쁜 현실에 찌들어진 것으로 인해 내 마음을 신경쓸 겨를이 없어지게 된 거 같다. 그러한 내 마음을 치료하기 위한 심리처세술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게 유용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다.


 

나이들어도 늘 어린아이로 있고 싶은 생각이 종종 들곤 한다. 하지만 세상은 매정하게도 우리를 그저 싸늘한 눈빛들과 대응하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가기가 힘들 때가 많다.

 

어쩌면 이 책은 자신의 마음상태가 망가진 지 모르고 방치해둔 채감정조절이 잘 되지 못하는 분들에게 마음처방을 할 수 있는 조언들을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조금이라도 남에게 빈틈이 보이면 바로 휘둘리기 쉬워지고 줏대가 없어지게 되어 자신을 지키는 보호막마저 깨기게 된다. 이러한 점이 더는 생기지 않으려면 저자가 어른으로써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상황별로 제시해준 말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이에 대한 조언을 가지고 자신이 필요한 마음자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나을 듯 하다.

 

어른으로써 태도를 가질려면 어떤 생각부터 해야할지 고민이 계속된다고 느껴질 때마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저자가 일러준다. 어른이라고 모든 걸 다 떠안으며 참고 살아가는 건 늘 한계가 있다.오히려 마음 곳곳에 그릇에 금이 가는 일이 잦고 하기 싫은 걸 더 많이 해도 티를 내지 않고 참고 견뎌야 하며 남이 나에게 하는 말 하나하나 상처를 삭아내는 일이 너무 많아진 탓에 우울증이라는 것이 오는 거 같다. 어른도 사람이다. 어린 얘들이 재밌게 놀고 있을 때 부러울 때가 더 많이 느껴질 때가 많다. 사람 마음이 참 단순하면서도 간사하다. 당장 삶이 힘들 때마다 가장 행복한 시절이 그리울 때가 많아 과거에만 머물리게 되며 현재에 대한 불안함이 더더욱 많아지게 된다는 걸 느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현대인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걸 현실적으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생각할 수 있도록 본인이 지금껏 환자들을 진찰해왔던 경험을 포함하여 독자들의 입장을 생각하여 써내려나가는 것이 느껴진 글들이 많이 보이게 된다.


p242

타인의 이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이해와 받아들임입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런 자신을 안타깝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 내가 나를 이해할 수 있다면 비로소 자기 자신을 꼭 안아줄 수 있어요.

p.105

내적 스트레스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입니다. 물리적인 시간의 여유가 몸과 마음의 여유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물리적인 시간의 여유가 몸과 마음의 여유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우리 몸은 에너지를 무한정 찍어내는 공장은 아니에요.체력과 정신력의 한계는 있는 법입니다.

 

요즘 시대는 스스로에 대한 솔직해지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상황이다. 자신의 감정이 어떠한지 모른 채 스스로를 방치둔다면 번번이 정신은 온전하지 않다는 걸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문제다. 잘 알고 있는 문제를 이대로 내버려둔다면 망가지는 것도 일도 아니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가 말한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면 어떨까 싶다.

 

어른이라는 존재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하나의 책임감을 갖고 자신을 돌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제시된 것으로 어른아이에서 벗어나 지혜로운 어른으로써 성장해야 할 발판을 가지는데 필요한 마음의 자세를 갖추는데 개선해보인다면 지금의 삶이 보다 나은 인생으로 변화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게 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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