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의 소설인 내 생애 처음으로 공부하지 않은 날은 재미있게 읽은 작품입니다. 친구끼리 여행하는 이야기를 여행 장소에 따라 짧게 묘사되는 대목이 죽 이어지는 식의 구성이 흥미진진하게 느껴질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같이 외국 여행을 할 정도로 의미 있는 친구와 여행하면서 각별한 추억이 차곡차곡 쌓이고, 그런 감정과 기억 등이 소중하게 남고 인연으로 쭉 이어지는 이야기 등이 기억에 남고 재미있는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