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름이 알려진 소설가이자 교수인 준보가 음악을 공부하는 옥실과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여기서 옥실은 소설에서 정확히 드러나진 않지만 과거 술집에서 일하는 여급이었던 것 같 다 그녀가 현재는 동경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음악가이자 고전 문학과 현대문학을 섭렵한 교양인으로 등장한다. 이 소설은 인생에서 주체적인 결정과 용기를 강조한다. 인간이 자신의 영혼과 육체를 일치시키려는 최대한의 노력을 사랑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