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학습을 하다가 보면 가끔 산으로 갈때가 있다.
학습의 목표가 배움이라면 배움에 충실했으니 목표를 완주하는 것이나,
교육과정 내에서 아이를 양육 지도하려다 보니 우리의 교육이, 학습이 교육과정을 벗어나면 안된다는 것은 내 신념이다.
그래서 교과서 목차를 늘 함께 하면서 아이와 함께 학습한다.
엄마이기에 아이가 어느정도 인지능력이 되었는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또한 교과서의 학습과정 순서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런 순서로 나는 아이의 학습뇌가 발달한다고 생각하고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완벽하다.
목차에서 교과서의 어느 부분에 몇학년에서 배운는 내용을 단원으로 만들었음을 명확히 내포 하고 있다.
그래서 처음 엄마표 영어를 초등에 맞게 시작하려는 엄마들에게 목차만으로도 안내서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초등영어에서 중등영어로 전환점인 지점에서 한번쯤 초등과정을 의미있게 마무리를 짖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의 두번째 장점은
문법 용어를 초등학생의 인지 구조에 맞는 말로 설명한 것이다.
영어를 제법하는 아이들도 문법어가 나오면 영어가 막혀진다.
그런 면에서 저자의 초등학교 교사의 경험이 묻어 나온다.
아이가 쉽게 문법 어휘를 익힐 수 있께 안내되어 있다.
세번째 장점은...
영어관련 교재는 시중에 너무나도 많은데...
책은 공부하는 과정을 안내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교재의 순서데로 간다면 영어 공부는 이렇게 하는 거야.. 하는 안내가 된다.
마지막으로는....
중등의 수행평가가 안내되어 있다.
아무래도 초등 영어에서 중등으로 갔을때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영어의 깊이는 다른데, 중등교사가 직접 채점 방법 및 주의점을 안내하고 있기에 관심 있는 엄마들, 아이들이 라면 소위 꿀팁이 된다..^^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부족했던 초등 교사의 관점에서의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되는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review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