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론은 마르셀 모스가 저술한 책으로 아메리카 인디언의 증여에 대해 많은 부분 설명하고 있다. 풍부한 각주와 도판은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된다. 도판이 책 중간 중간에 있었더라면 좀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수 많은 재산들을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파괴하는 모습은 물질 문명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정말 이해하기 여려운 모습이다. 생산하는데, 소비된 에너지와 파괴하는데 사용되는 에너지는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족마다 특징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보면, 아메리카 인디언에 관한 책들을 좀더 봐야갰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