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맥포 작가님의 이 독초를 천천히 씹어 보세요 3권 리뷰 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니 읽으실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우여곡절 많았던 긴 여정 끝에 주인공 일행들은 흑병의 치료제를 찾게 되지만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카넬린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하지만 에네시가 옆에서 도와주며 둘의 마음도 진전됩니다.
판타지 여정에 정치물까지 여러 소재가 등장하는데 스토리가 매끄럽게 잘 이어지고, 주인공수의 감정 변화도 잘 이해가 가서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