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대해 생각 해 보게 하는 책. '인간이란 무엇일까' 이 질문은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것 같다. 가장 단순한 질문인가 싶다가도 쉽게 이렇다 라는 답을 내릴 수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환자들의 대상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 내용이 정말 흥미로웠다. 그리고 인간이 '기억'이라는 것을 잃어 책 제목 처럼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의 내용은 읽으면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그리고는 생각 해 보았다. 나도 '기억' 이라는 것을 잃으면 어떻게 될까. 삶을 잘 살아갈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