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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아시아 맞수 열전

[도서]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동아시아 맞수 열전

전국역사교사모임,박중현,강수웅,김용천,손석영,송치중,이동욱,이윤선 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최근에 역사책을 읽는 재미가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정말 흥미롭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있어서 말이죠. 요즘에는 묘하게 피곤한 역사가 다시 반복된다는 느낌도 들다 보니 그쪽으로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가 이랬는데, 그 역사에서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질문을 하곤 합니다. 이렇게 되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강하게 작용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죠. 여기에서 한 가지 무시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선택의 이유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대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하는 것에 관해서 는 잘 모르며, 지금이라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곤 하는 것이죠. 결국에는 가치 판단에 관해서 어떻게 변했는가에 관한 지점이 제거 된 질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나쁜 단어를 써 가면서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냥 간단하게 인식의 범위 내에서 내리는 판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나쁜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이 얼마나 알고 있으며, 그 바라보는 지점이 어디까지인가가 본인의 결정 기반이라ㅏ고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아는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나온 이유라고 할 수 있죠. 다만, 더 안다고 해서 그 결정이 항상 옳으리란 법도 없는데, 이는 사람의 내부에서 진행되는 의식의 작용 때문이기도 합니다. 본인이 아는 것과 본인이 믿는 것이 결합 되면서 결정을 만들어내니 말입니다.

 

 이 이야기를 이렇게 복잡하게 하는 이유는 사실 간단합니다. 비슷하지만 살짝 다른 조건에서 비슷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중 일부는 역사에 이름을 남기면서 분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행동의 기반을 연구 하면서 당시의 사상이나 생활상들을 알아내는 것이 가능했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과를 통해 그 이유를 알아내는 작업이 진행 되는 겁니다. 같은,혹은 달라진 결과에 관해서 어떤 지점들이 작용 했는가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이 책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왜 그렇다면 맞수 라는 이름을 써서 비교를 했는가 하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해당 지점에 관해서 동일한 결과를 가졌지만, 정작 다른 시작점을 지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고, 그 반대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 역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맞수라는 단어의 정의를 내리는 것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지는 않겠습니다. 국어사전에 들어간 의미와 사회적인 의미의 엄밀성을 따지는 것은 지금 당장은 매우 불필요한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대신 이 책에서 다루는두 사람의 비교에 좀 더 집중 하기로 하겠습니다.

 

 책에서 다루는 사람들은 굉장히 다양합니다. 단순히 그냥 다양한 사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일들을 다양하게 해 온 사람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이나 민주화 운동을 주도 해오거나, 아니면 다른 나라를 조사 한다거나, 아니면 아예 나라 자레를 들어먹었다 표현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 다양한 사람들은 각자의 결정으로 인해 지금의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그 평가의 이유입니다. 각작의 결정에 무엇이 기반이 되었는지에 관한 것들을 이야기 하는 것이죠.

 

 여기에서 앞서 말 한 것들이 많이 등장하게 됩니다. 왜 이 사람이 지금 이런 결정들을 내렸는가에 관한 각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그 결정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 결정으로 인해서 정말 무슨 일들이 벌어지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매우 다양한 분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죠. 최종적으로는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동시에, 그 각자의 여러 방향성에 대한 면모들을 왜 가져가게 되었는가에 관한 것들 역시 나열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당대의 역사 자체를 이애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 된 것이죠.

 

 역사 이야기가 대부분 그렇듯이 단순히 우호적인 이야기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사회적 방면에 대한 이야기 역시 잊지 않고 가져가고 있습니다. 당대 사회앙이 어떠한지, 그리고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인물은 그 사회상의 어떤 면에 위치해 앴는지를 모두 같이 다루고 있는 것이죠. 이 과정을 통해 한 사람이 어떤 삶의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에 관해서, 그리고 당시에 사회적인 분위기가 왜 그 사람을 해당 상황으로 몰고 갔는가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능해지기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결과에 대한 이야기 역시 상당히 많은 지점들을 다루게 됩니다. 말 그대로 사회가 어떻게 반응 했는가, 그리고 그 반응이 당대 사회를 어떻게 끌고 갔는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죠. 이 선택은 사실 개기인의 것이기는 합니다만 아무래도 당대에도 나름대로이 파급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덤 만큼 해당 지점들에 관한 이야기 역시 꽤 다뤄지는 편이기도 합니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아는 가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지점들도 있다 보니 확실히 들여다볼만한 지점들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만, 맨 처음의 이야기는 좀 다르긴 합니다.. 소위 말 하는 위안부 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두 단체 이야기를 하면서, 이 단체들이 무슨 일을 어느 국가에서 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이기도 하고, 이제는 사람들이 잘 아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보니, 그리고 아직까지도 현재 진행중인 이야기라는 점에서 알아야 하는 이야기이기도 ㅎ바니다. 사실 이 지점들 덕분에 매우 중요한 이야기를 하는 동시에, 단순히 알아야 하는 것 이상의 지점들이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 이야기가 진행 된다는 점을 전달 하는 데에도 성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지점에서 한 가지 더 강렬하게 다가오는 점이 있다고 한다면, 단순하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냥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이 반드시 다시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책 내옹에 관한 정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받아들인 사람에게 요구 되는 일정한 지점들이 분명히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단순하게 그냥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그 사실들을 통해 사람들이 정말 얻어가야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관한 질문들 역시 같이 하고 있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결말 이후를 생각 하게 하는 것이죠.

 

 역사에 관해서 특정한 인물들을 비교하는 것은 꽤 재미있을만한 일입니다. 비슷한 카테고리로 묶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더더욱 말입니다. 이 책은 그 비교에 관한 지점을 많이 활용하고, 동시에 이에 관해서 더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 하려고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역사에 관해서 좀 더 알 수 있게 되기도 하고 말입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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