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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을 오랜만에 읽었어요. 생활속 잔잔하지만 강한 메시지가 있어 좋아합니다.

많은 수필이 있었는데 2개를 리뷰합니다.

 

먼저 "마늘 까던 남자"입니다.
제목부터 이끌렸어요. 김장때면 부엌일은 손도 대지 않으시던 아버지도 마늘을 한가득 까셨어요. 그 모습이 떠올라서 이 글부터 읽었읍니다. 이 글의 내용은 이미 먼저 가신 남편에 대한 그리움에 과거를 회상하며 작가의 소회를 밝혔는데 읽는 내내 아버지의 모습이 떠올랐어요. 다행히 제 아버지는 시골에서 어머니와 행복하게 살고 계세요. 작가는 남편이 죽은 후에 혼잣말로 대화를 많이 했다고 해요. 아련함이 느껴지는 대목이었읍니다.


제목은 "소원 세가지"입니다.
작가는 원하는 소원 3가지를 다 이룬듯 하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소박하지만 모두 다 이루진 못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1)32평 아파트 2)작가가 되는 것  3)먹고 살만큼의 수입이 주어지기를
이 소원 중 2가지는 누구나 원하는 소원입니다. 작가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의견이 있겠지만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있어 행복합니다.  성경책에 소원을 적은 종이를 넣어두었다고 하니 저도 그래봐야 할까 싶습니다(웃음)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소원 3가지도 이루어지세요. 행복한 수필이었습니다. 

 

서평단으로 책을 읽고 리뷰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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