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흔들릴때마다 자란다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서정성이 나를 이끌었어요
책을 읽기 전에 책 목차를 쭉 살펴보는 것으로 즐거움을 충분히 느껴요.
설레임을 느끼기 전에 준비하는 마음이라고 표현할께요
저자인 박현주작가의 삶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적은 수필같은 책이에요.
그림도 책 중간 중간 있어 책 장 넘기면서 그림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어요.
완성되지않은 습작같은 그림은 보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주네요.
이 책의 저자는 열아홉 살에 수도원에 들어갔다가 여섯 해를 보낸 후 수도원을 떠나 그림을 만나고 예술을 경험하면서 새롭게 마주한 삶에 대하여 담백하고 잔잔하게 고백하고 있어요.
강아지 그림입니다.
완성된 그림이 아닌데 이 그림을 보고 있으면 이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공감이 더 되나봅니다.
포스트 http://naver.me/5NFpG8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