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가 쓴 작품 중 4대 비극은 ‘햄릿, 맥베서, 리어왕, 오셀로’이며, 5대 희극은 ‘말괄량이 길들이기, 베니스의 상인, 뜻대로 하세요, 한여름 밤의 꿈, 십이야’라고 대답하는 사람도 꽤 많을 것이다.
하지만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제대로 읽어본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5대 비극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셰익스피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중적인 작품은 바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닐까 싶다. 특히 1996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리즈시절의 외모로...